2020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 음수대

더 높은 가치를 위한

작고·낮고· 느린 삼저제주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 개발

자연을 위해 양보하고 더 높은 가치를 만드는 디자인

공공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안내시설과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대도심에서 선행되었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지향하는 기존의 공공디자인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제주에 적합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의 자원을 발굴하는 것을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육지와는 다른 고유의 문화, 지리, 기후 등의 자원을 가진 제주

바람, 여자, 돌 세 가지가 많아 삼다도(三多島)라고도 불리우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에서 이국적이고 특별한 경관을 가진 섬이자 육지와는 다른 고유의 문화, 지리, 기후 등의 특성을 가진 섬입니다. 때문에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대상지가 가진 자원의 관점으로 제주도를 바라본다면 크게 3가지 유형의 자원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화산섬 제주에서 형성된 현무암은 건축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제주의 낮은 돌담 등 특유의 서정적인 경관을 만드는 중요한 문화적 자원입니다. 두 번째로 차량 이동이 중심이 되는 제주의 환경에서 이동하며 바라보는 경관의 근간이 되는 해안과 중산간의 경관은 주변 경관과의 연속성에 있어 중요한 지리적 자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삼다도의 특성을 보여주듯 소금기를 머금은 바다바람과 강품으로 인해 도장이 쉽게 벗겨지고 금속이 부식되는 특성 또한 제주가 가진 기후적 자원입니다.


우리는 제주가 가진 문화적, 지리적, 기후적 자원을 활용하여 제주가 가진 서정적 이미지를 시설물의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이동의 근간이 되는 해안 경관과 중산간 경관과의 연속성을 만드며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디자인 그리고 바다바람과 강풍에도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관리될 수 있는 시설물을 목표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제주의 더 높은 가치를 위한 작고, 낮고, 느린 삼저(三低)제주 디자인

육지와는 다른 제주의 세가지 자원을 통해 떠오른 핵심 재료는 현무암입니다. 현무암 특유의 색채와 구멍이 난 형태는 시각적으로 제주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며 해안과 중산간 경관 어디에도 자연스럽게 순응할 수 있으며 석재이기 때문에 금속처럼 도장이 벗겨지거나 부식될 우려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단순히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를 상징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1차원적 접근으로 현무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제주가 가진 자원을 통해 표현해야 하는 디자인의 방법으로 현무암을 구성합니다.


현무암을 통해 표현하는 제주의 디자인은 낮은 돌담처럼 세련됨이라는 가치보다는 주변에 순응하는 세 가지 방향성을 지향합니다. 첫 번째 제주가 가진 서정적 경관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이질감이 작은 디자인, 두 번째 외국인과 관광객 등 다양한 행태를 지원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지향하기 위해 진입장벽이 낮은 디자인, 세 번째 공공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디자인이 아닌 변하지 않는 제주 고유의 색과 정체성이 묻어있는 변화가 느린 디자인입니다. 작고, 낮고, 느린 삼저(三低)제주 디자인은 자연을 위해 양보함으로써 제주의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자인입니다.

Project :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 개발

Client :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시디자인담당관

Research group : 디자인다다

Output : 기획·디자인·설계

Award : 2020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 음수대

더 높은 가치를 위한

작고·낮고·느린 삼저제주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 개발

2020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 음수대




자연을 위해 양보하고 더 높은 가치를 만드는 디자인

공공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안내시설과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대도심에서 선행되었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지향하는 기존의 공공디자인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제주에 적합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의 자원을 발굴하는 것을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육지와는 다른 고유의 문화, 지리, 기후 등의 자원을 가진 제주

바람, 여자, 돌 세 가지가 많아 삼다도(三多島)라고도 불리우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에서 이국적이고 특별한 경관을 가진 섬이자 육지와는 다른 고유의 문화, 지리, 기후 등의 특성을 가진 섬입니다. 때문에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대상지가 가진 자원의 관점으로 제주도를 바라본다면 크게 3가지 유형의 자원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화산섬 제주에서 형성된 현무암은 건축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제주의 낮은 돌담 등 특유의 서정적인 경관을 만드는 중요한 문화적 자원입니다. 두 번째로 차량 이동이 중심이 되는 제주의 환경에서 이동하며 바라보는 경관의 근간이 되는 해안과 중산간의 경관은 주변 경관과의 연속성에 있어 중요한 지리적 자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삼다도의 특성을 보여주듯 소금기를 머금은 바다바람과 강품으로 인해 도장이 쉽게 벗겨지고 금속이 부식되는 특성 또한 제주가 가진 기후적 자원입니다.


우리는 제주가 가진 문화적, 지리적, 기후적 자원을 활용하여 제주가 가진 서정적 이미지를 시설물의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이동의 근간이 되는 해안 경관과 중산간 경관과의 연속성을 만드며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디자인 그리고 바다바람과 강풍에도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관리될 수 있는 시설물을 목표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제주의 더 높은 가치를 위한 작고, 낮고, 느린 삼저(三低)제주 디자인

육지와는 다른 제주의 세가지 자원을 통해 떠오른 핵심 재료는 현무암입니다. 현무암 특유의 색채와 구멍이 난 형태는 시각적으로 제주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며 해안과 중산간 경관 어디에도 자연스럽게 순응할 수 있으며 석재이기 때문에 금속처럼 도장이 벗겨지거나 부식될 우려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단순히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를 상징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1차원적 접근으로 현무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제주가 가진 자원을 통해 표현해야 하는 디자인의 방법으로 현무암을 구성합니다.


현무암을 통해 표현하는 제주의 디자인은 낮은 돌담처럼 세련됨이라는 가치보다는 주변에 순응하는 세 가지 방향성을 지향합니다. 첫 번째 제주가 가진 서정적 경관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이질감이 작은 디자인, 두 번째 외국인과 관광객 등 다양한 행태를 지원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지향하기 위해 진입장벽이 낮은 디자인, 세 번째 공공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디자인이 아닌 변하지 않는 제주 고유의 색과 정체성이 묻어있는 변화가 느린 디자인입니다. 작고, 낮고, 느린 삼저(三低)제주 디자인은 자연을 위해 양보함으로써 제주의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자인입니다.

Project :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 개발

Client :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시디자인담당관

Research group : 디자인다다

Output : 기획·디자인·설계

Award : 2020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 음수대



1F, 10, Sinheung-ro 3ha-gil,

Yongsan-gu, Seoul, Korea

Tel. 02 3448 3050

1F, 10, Sinheung-ro 3ga-gil,
Yongsan-gu, Seoul, Korea

Tel. 02 3448 3050